담배꽁초 투기 단속하다 '돈뭉치 전달' 목격…알고 보니 '보이스피싱'

입력 2021-06-07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담배꽁초 무단 투기 단속을 하던 공무원이 돈뭉치가 전달되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고 신고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추가 피해를 막았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담배꽁초 무단 투기 단속을 하던 공무원이 돈뭉치가 전달되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고 신고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추가 피해를 막았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담배꽁초 무단 투기 단속을 하던 공무원이 돈뭉치가 전달되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고 신고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추가 피해를 막았다.

YTN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보이스피싱 수금책 21살 남성 A 씨를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강남역 부근에서 금리가 더 낮은 대출로 바꿀 수 있게 해주겠다는 말에 속은 70살 여성 이 모 씨에게 카드사 직원 행세를 하며 현금 1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구청 공무원 조모 씨는 근처에서 담배꽁초 무단 투기 단속을 하던 중 돈뭉치를 전달하는 모습을 보자마자 수상히 여기고 신고했다. 이에 신고를 접수한 역삼지구대 경찰관이 바로 출동해 A 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피해 금액 1000만 원을 압수해 이 씨에게 돌려줬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더 있다는 A 씨 진술을 토대로 또 다른 피해자를 찾고 있으며, 보이스피싱 총책과 조직원들을 쫓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724,000
    • -2.98%
    • 이더리움
    • 4,231,000
    • -5.98%
    • 비트코인 캐시
    • 446,200
    • -9.93%
    • 리플
    • 596
    • -7.45%
    • 솔라나
    • 186,800
    • -1.89%
    • 에이다
    • 495
    • -10.97%
    • 이오스
    • 665
    • -13.19%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17
    • -7.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00
    • -10.41%
    • 체인링크
    • 17,030
    • -8.78%
    • 샌드박스
    • 378
    • -11.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