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혼조세…닛케이, 반도체주 강세에 0.39%↑

입력 2021-06-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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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일본 닛케이225지수 추이. 3일 종가 2만9058.11. 출처 CNBC
▲최근 1년간 일본 닛케이225지수 추이. 3일 종가 2만9058.11. 출처 CNBC
아시아증시가 3일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이날 반도체 관련 종목의 강세에 따라 일제히 상승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111.97포인트(0.39%) 오른 2만9058.11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16.37 포인트(0.84%) 뛴 1958.70에 거래를 끝냈다.

일본 주식시장은 이날 오전 이익 확정 매도세 유입에 하락 출발했지만, 이후 도요타 등 경기민감주와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닛케이225지수의 상승폭은 한때 200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다. 정부가 이달 마련하는 성장 전략의 원안에서 반도체 산업의 국내 유치를 진행시키겠다는 방침을 나타난 것이 상승 재료가 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설명했다.

중국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2.92포인트(0.36%) 내린 3584.21에 폐장했다. 선전성분지수는 96.77포인트(0.65%) 하락한 1만4761.13에,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지수(차이넥스트)는 41.24포인트(1.27%) 밀린 3201.78에 장을 마무리했다.

중국 서비스업 경기의 회복세가 소폭 둔화한 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과 영국 시장조사 업체 마킷은 지난달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6.3에서 551.로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서비스업 PMI는 기준선인 50을 넘어서면서 13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전달 대비 다소 둔화했다. 경기 동향 지표를 나타내는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가 전달보다 확대됐음을, 그렇지 않으면 전달 대비 축소됐음을 의미한다.

중화권 증시는 제각각이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81.12포인트(0.47%) 오른 1만7246.16에 거래를 마쳤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 4분 기준으로 전장 대비 350.12(1.20%) 떨어진 2만8947.50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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