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이스라엘 바이오 기업과 면역항암제 CDMO 계약

입력 2021-06-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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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서비스로 신약개발 지원할 것”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스라엘 KAHR메디칼(KAHR Medical)의 면역 항암제(물질명: DSP502)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DSP502의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원료의약품(DS)생산 및 완제 생산 서비스,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지원까지 신약개발에 필요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를 제공할 예정이다.

KAHR메디칼은 융합 단백질 분야의 바이오 제약사로, 암 세포와 T-세포를 결합시켜 종양을 선택적으로 겨냥하는 다기능 면역 강화 단백질(MIRP: Multi-functional Immuno-Recruitment Protein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야론 페레그 KAHR메디칼 최고경영자(CEO)는 “DSP502 면역항암제는 암세포의 방어력을 약화시키고, 동시에 이중결합 단백질로 면역세포 반응을 활성화하는 원리로 암세포 치료를 수행한다”라며 “글로벌 CDMO 리딩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통합형 CDMO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가 오로지 새로운 의약품을 발굴하고 연구하는 전문 영역에 집중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바이오 의약품의 품질을 높이고 개발 기간을 단축해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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