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중국 시노백 긴급사용 승인

입력 2021-06-02 07:34 수정 2021-06-0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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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상, 2~4주 간격 접종 권고
현재 전 세계 6억 회분 이상 공급

▲시노백 로고 앞에 백신 실험이 진행 중이다. 로이터연합뉴스
▲시노백 로고 앞에 백신 실험이 진행 중이다. 로이터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중국산 백신으로는 시노팜에 이어 두 번째다.

1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WHO는 시노백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하고 코백스(COVAX) 프로그램에 투입될 문을 열었다.

WHO는 “긴급사용 승인은 안전과 효능, 제조에 있어 세계 표준을 충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WHO는 해당 백신을 18세 이상에게 투여하고 2~4주 간격으로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앞서 시노백은 임상 결과 대상자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증상을 예방했고 중증 및 입원 예방 효과는 100%였다고 발표했다.

WHO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백신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백신이 필요했다”며 “우리는 제약사들이 코백스에 참여하고 그들의 노하우와 데이터를 공유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시노백 백신은 중국 외에도 칠레와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 태국, 터키 등에 공급됐다. 회사 측은 5월 말 기준 6억 회분 이상이 공급됐고 이 중 4억3000만 회분 이상 투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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