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해외 카드사용액 25.6억달러(2.9조원) 그쳐, 변이바이러스 등 영향

입력 2021-05-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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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대비 4.1% 줄어 3분기만 감소..외국인 국내사용액도 8.1억달러 작년 2분기 이후 최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을 하루 앞둔 1월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체크인 카운터가 한산하다. (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을 하루 앞둔 1월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체크인 카운터가 한산하다. (사진=연합뉴스)
내국인의 해외 카드 사용실적과 외국인의 국내 카드 사용실적이 모두 부진한 양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후 국내외 이동에 제약이 따르는데다, 지난해말 시작된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확산과 코로나 3차 대유행 등에 따라 해외 각국이 이동제한 조치를 강화한 때문이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중 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금액은 25억6000만달러(원화환산 2조900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36억달러)과 견줘 28.8% 감소한 것이다. 전분기(25억6000만달러)와 비교해서도 4.1% 줄어 3분기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카드 종류별로도 모두 줄었다. 신용카드는 17억8400만달러, 체크카드는 7억5400만달러, 직불카드는 2300만달러에 그쳤다. 이는 각각 전분기보다 4.9%, 2.1%, 4.0%씩 줄어든 것이다.

반면, 비거주자의 국내 사용실적은 전년동기(15억2000만달러)보다 46.5% 감소한 8억1000만달러(9000억원)에 그쳤다. 전분기(8억8000만달러)와 비교해서도 7.3% 줄었다.

윤경수 한은 자본이동분석팀장은 “코로나19 발발 이후 달라진게 없다. 변이바이러스로 이동제한 조치들이 좀 더 강화됨에 따라 이동인원도 줄고 사용액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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