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미얀마 배당 일부 중단 검토”

입력 2021-05-2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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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만달레이에서 24일 쿠데타 시위대가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만달레이/EPA연합뉴스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24일 쿠데타 시위대가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만달레이/EPA연합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군부의 돈줄 역할을 하는 미얀마국영가스공사(MOGE)와의 관계를 끊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MOGE에 대한 배당을 일부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도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분 참여를 하는 MOGE에 매년 수익금 가운데 1000억~2000억 원 규모의 배당을 해왔다.

MOGE는 그동안 해마다 10억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챙기며 미얀마 군부의 자금줄 역할을 해온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앞서 미얀마에서 막대한 가스를 채굴하고 있는 미 세브론과 프랑스 토탈은 MOGE에 대한 배당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미얀마 반 군부 진영이 해외 합작사에 민주 정부가 업무를 재개할 때까지 대금 지급과 수익금 분배를 중단하라는 요구에 따른 것이다.

구체적인 안의 발표는 정부와 협의를 거쳐 다음 주 중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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