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종, 실적 점진적인 회복 예상-대우證

입력 2009-01-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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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우증권은 항공운송업종에 대해 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대우증권 신민석 애널리스트는 “항공업종 실적은 유가 급락으로 4분기부터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4분기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실적 회복속도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간 국제유가는 전년 동기대비 25% 하락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48% 급등하면서 유가 하락 효과가 희석됐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4분기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3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3% 감소하 고 아시아나항공은 26억원으로 90.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운송 업종에 대한 투자 포인트로 대우증권은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연료비절감 효과, 유 류할증료 밴드 하락과 미국 비자면제로 여객 수요 회복, 신규항공기 도입 지연으로 인한 공급량 증가 제한 등을 들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는 그룹리스크가 해소될 경우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신민석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통운 인수로 장기적인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지만 단기적으로 차입금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 금호그룹 유동성 위기 확산으로 양호한 실 적에도 불구하고 경쟁사대비 주가는 약세를 기록했다”며 “대한통운이 유상감자를 앞두고 있 으며 금호생명 매각이 가시화되고 있어 경쟁사 대비 저평가가 점진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라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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