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출시

입력 2021-05-25 09:03 수정 2021-05-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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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스위스 시작으로 첫 수출길, 총 46대가 누적 주행 75만km 달성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20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을 25일 출시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 연료전지 트럭이다. 작년 7월 10대를 선적해 스위스로 수출한 바 있다.

이후 약 10개월간 총 46대를 스위스로 수출해 현재까지 종합 누적 거리 75만km를 달성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동급 디젤이 1km당 0.78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데 비해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제로다. 지난 10개월 동안 스위스 전역에서 약 585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줄인 것으로 현대차는 분석했다.

2021년형 모델은 기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신규 그릴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운전석 에어백을 기본적용하고, 조향제어 시스템(MAHS, Motor Assist Hydraulic Steering)을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상품성을 높였다.

또한 스위스 현지 의견을 반영해 기존 운영 중인 4x2 차대와 함께 6x2 차대를 추가로 운영,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20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올해 말까지 총 140대가 스위스로 선적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이미 인도한 물량을 포함해 총 1600대의 수소전기트럭을 스위스로 공급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20년 이상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현대차는 수소전기트럭 해외 고객사들과 함께 친환경 수소 사회를 향한 비전을 앞당기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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