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 "9월까지 모든 국가 인구 10% 백신 접종해야"

입력 2021-05-24 21: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지난해 7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  (사진 제공=제네바/로이터연합뉴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지난해 7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 (사진 제공=제네바/로이터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오는 9월까지 모든 국가에서 인구의 최소 1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열린 제74차 세계보건총회(WHA) 개막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올들어 이날까지 작년 전체보다 더 많은 (코로나19) 사례가 보고됐다"며 "현재 추세로 볼 때 사망자 수는 향후 3주 안에 지난해 총 사망자 수를 추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가 지난해 2월 이후 125개 국가 및 지역에 7200만 회분의 백신을 전달했지만 이는 해당 지역 인구의 1%를 겨우 넘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오는 9월까지 모든 국가 인구의 10%, 연말까지 30%가 접종할 수 있도록 코백스에 백신을 기부해달라고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서울대 의대, 1학년 2학기 수강신청 '0명'…“사실상 유급”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67,000
    • -0.29%
    • 이더리움
    • 3,199,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430,700
    • +0.33%
    • 리플
    • 701
    • -2.23%
    • 솔라나
    • 186,500
    • -2.3%
    • 에이다
    • 469
    • +0%
    • 이오스
    • 629
    • -0.94%
    • 트론
    • 212
    • +1.44%
    • 스텔라루멘
    • 12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0.74%
    • 체인링크
    • 14,680
    • +1.24%
    • 샌드박스
    • 337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