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석 달간 한진칼 주식 110억 매도

입력 2021-05-20 1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분율 5.79%에서 5.43%로 낮아져

▲서울 중구에 있는 한진빌딩.  (연합뉴스)
▲서울 중구에 있는 한진빌딩. (연합뉴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석 달간 110억 원어치의 한진칼 주식을 매도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3월부터 현재까지 한진칼 주식 21만2500주를 매도했다.

이를 통해 조 전 부사장이 확보한 현금은 약 110억 원이다.

주식 매도로 조 전 부사장의 한진칼 지분율은 작년 12월 5.79%에서 이달 5.43%로 낮아졌다.

고 조양호 회장 지분 상속에 따른 상속세 납부를 위해 주식을 매도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고모인 조현숙(76)씨는 한진칼 주식 3만7901주를 전량 매도해 20억 원가량의 현금을 확보했다.

조 씨는 고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해외재산에 대한 상속세를 내기 위해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보인다.

고모 조 씨가 주식을 전량 매도하면서 조 회장의 특별관계자는 9명에서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조현민 ㈜한진 부사장, 정석인하학원, 일우재단 등 8명이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31,000
    • -1.48%
    • 이더리움
    • 4,803,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535,000
    • -1.83%
    • 리플
    • 678
    • +0.59%
    • 솔라나
    • 209,100
    • +0.29%
    • 에이다
    • 583
    • +3%
    • 이오스
    • 814
    • -0.25%
    • 트론
    • 180
    • +0%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0.4%
    • 체인링크
    • 20,370
    • +0.74%
    • 샌드박스
    • 461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