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장애인 이동 지원…수동 휠체어에 전기 모터 단다

입력 2021-05-20 14:00 수정 2021-05-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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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전동화 키트 지원…사업 시작 이래 누적 435명 혜택

▲현대차그룹이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해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셰어링 사업을 3년째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최공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김동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총장, 최공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변승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가 전동화키트를 전달받은 장애인 다섯 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해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셰어링 사업을 3년째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최공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김동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총장, 최공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변승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가 전동화키트를 전달받은 장애인 다섯 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해 수동휠체어 전동화 키트 보급 사업을 3년째 이어간다.

20일 현대차그룹은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최공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동휠체어 전동화 키트 보급사업 전달식’을 열었다.

‘수동휠체어 전동화 키트 보급사업’은 2018년부터 현대차그룹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이어온 사업이다.

학업과 경제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지만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수동휠체어 전동화 키트’를 제공해 왔다. 간단한 부착만으로 수동휠체어를 전동휠체어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체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이 제공하는 ‘수동휠체어 전동화 키트’는 모터, 배터리, 조종장치로 구성됐다.

부피가 작고 가벼운 수동휠체어의 장점과 사용자의 체력적 부담이 덜한 전동휠체어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차량 적재 및 항공기 기내 반입도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 143명, 2019년 154명에 이어 총 138명의 장애인에게 핸들형, 조이스틱형, 바퀴 일체형 등 3종의 ‘수동휠체어 전동화 키트’를 전달했다. 사업을 시작한 이래 총 435명의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도울 수 있게 됐다.

전동화 키트 이용 학생의 75%는 주 5회 이상 학교 출석이 가능해졌다. 50%는 성적 향상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직장인과 자영업자의 14.6%는 평균소득이 증가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더 많은 장애인분이 일상생활의 변화를 느끼고 자신감을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동휠체어 전동화 키트 보급 및 대여 사업을 해왔다”며 “2022년부터는 새로운 장애인 이동 편의 사업도 진행하는 등 꾸준히 장애인분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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