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통 6월 24일 종료

입력 2021-05-20 09:03 수정 2021-05-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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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통 BI.  (사진제공=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배달통 BI. (사진제공=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통이 6월 24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딜리버리히어로(DH) 코리아는 20일 “2010년 대한민국 최초 배달 앱으로 탄생해 큰 사랑을 받았던 '배달통'이 오는 6월 24일을 마지막으로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고 밝혔다.

DH코리아는 “배달통은 딜리버리히어로의 결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심 끝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음을 알려 드린다”고 강조했다. 배달통은 별도 법인으로 DH코리아는 그간 해당 서비스를 위탁 운영해왔다.

배달통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이번 결정으로 인해 배달통을 이용해주신 사장님들과 고객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최우선적으로 집중할 것”이라며 “배달통의 사업 종료가 임직원과 라이더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달통 서비스 종료는 지난 14일 처음으로 알려졌다. 강신봉 DH코리아 대표는 임직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전한 바 있다.

업계는 독일 DH가 요기요 매각을 앞두고 경영 효율화를 위해 배달통을 정리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요기요 지분 100%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사업을 단순화해 몸집을 줄이겠단 의도다.

한편 DH는 이번 주 내로 요기요 인수를 위한 숏리스트(적격후보 명단) 기업 대상 프레젠테이션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들이 실사를 거쳐 최종 인수 의지를 밝히면 내달 중순께 본입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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