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 대권주자 포럼정치…이재명 ‘성장과 공정’·윤석열 ‘공정과 상식' 발족

입력 2021-05-19 1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측은 '전문가 33인', 이재명 측은 '현역 의원 34인'

▲사의를 표명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떠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사의를 표명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떠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차기 양강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지 포럼을 발족시키며 세 대결에 나섰다.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전문가 포럼인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공정과 상식)’은 상임대표인 정용상 동국대 법학과 명예교수를 비롯해 각 분야 교수와 전문가 33명이 모여 21일 발족할 예정이다. 포럼 출범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가능성과 한계’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강연자로는 윤 전 총장 은사인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가 나선다. 또 기조발제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맡는다. 토론에는 김민 전 경희대 교수와 김태규 변호사가 참여한다.

다만 포럼은 윤 전 총장 지지세력을 표방하는 건 자제하고 있다. 포럼 측은 윤 전 총장 지원은 중점이 아니라고 했고, 진 전 교수 또한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정을 주제로 발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수락한 것뿐”이라며 “섭외 당시 모임의 성격에 대해 듣지 못했다. 모든 게 유동적이니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지사 대권을 위한 싱크탱크인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을 위한 국회 포럼(성공포럼)’도 이재명계인 김병욱·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아 20일 출범한다. 안민석·정성호 의원이 고문을, 홍정민 의원이 연구 간사를 맡았다. 이밖에도 김남국·김승원·김영진·김윤덕·김한정·문정복·박성준·박상혁·서삼석·서영석·송재호·양이원영·유정주·이규민·이동주·이수진(동작)·이수진(비례)·이원택·임오경·임종성·전용기·정필모·정일영·조정식·주철현·최기상·최종윤·최혜영·황운하 의원 등 총 34명 의원이 참여한다. 지난 12일 출범한 이 지사를 지지하는 ‘전국 조직’ 민주평화광장에 이어 현역 의원들로 구성된 ‘원내 조직’인 셈이다.

창립식에는 이 지사가 직접 참석해 축사하고,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도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회는 ‘선순환 지속성장 체제로 가는 길’을 주제로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가, ‘포용적 대전환과 정의로운 혁신’을 주제로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0: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00,000
    • -3.78%
    • 이더리움
    • 4,455,000
    • -4.77%
    • 비트코인 캐시
    • 465,400
    • -11.77%
    • 리플
    • 615
    • -7.38%
    • 솔라나
    • 184,600
    • -7.75%
    • 에이다
    • 503
    • -13.57%
    • 이오스
    • 699
    • -11.96%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50
    • -14.49%
    • 체인링크
    • 17,640
    • -8.36%
    • 샌드박스
    • 392
    • -1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