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엇갈린 지역경제…반도체 있는 경기ㆍ충북 광공업생산 증가

입력 2021-05-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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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ㆍ인천 서비스업 생산ㆍ소비 감소

▲2021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 (통계청)
▲2021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 (통계청)
올해 1분기 반도체 공장이 있는 경기와 충북의 광공업생산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항공ㆍ공항 등 관광업 비중이 큰 제주와 인천은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가 모두 감소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지역별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우선 반도체·전자부품, 화학제품 등의 생산이 늘어난 경기와 충북은 각각 11.2%, 8.7%의 높은 광공업생산 증가율을 보였다.

또 서울(6.3%), 대구(2.6%), 경기(1.8%)는 금융·보험업, 도소매업 등의 생산이 늘면서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했다. 다만 제주(-6.4%), 인천(-4.9%), 강원(-1.0%)은 정보통신, 운수·창고, 숙박·음식 등의 생산이 줄어 서비스업 생산이 감소했다.

소매판매(소비)도 제주(-8.1%), 인천(-2.6%)은 면세점, 슈퍼마켓·잡화점·편의점 등의 판매가 줄어 감소했다. 1분기에 소비가 줄어든 곳은 제주, 인천뿐이다. 대구(9.5%), 대전(8.3%), 광주(5.1%)는 승용차·연료소매점, 전문소매점 등의 판매가 늘면서 많이 증가했다.

수출의 경우 인천은 의약품, 선박, 수송 기타장비 등의 수출이 줄어 1.0% 감소했으나 강원(34.7%), 충북(24.0%), 전남(22.3%)은 전기·전자 기타제품, 의약품, 철강판 등의 수출이 늘어 증가했다.

고용률은 전북(1.2%포인트(P)), 대구(1.0%P), 세종(0.1%P)은 상승했으나 강원(-1.8%P), 경남(-1.7%P), 경북(-1.7%P)은 하락했다.

물가는 전남(1.5%), 경남(1.4%), 충북(1.3%)은 농산물이 올라 전국 평균(1.1%)보다 높았고 서울(0.8%), 경북(0.9%), 강원(1.0%)은 공공서비스, 석유류 등이 내려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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