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마크 레빈슨(Mark Levinson)'은 고품질 스트리밍 SACD(Super Audio Compact Disc) 플레이어 No 5101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출시 전부터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개발한 멀티 플레이어(SACD, 네트워크 스트리머, DAC)로 주목받으며 CD 소장가 및 음악 애호가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마크 레빈슨 No 5101 CD 보다 월등히 많은 음악 신호를 담고 있는 SACD 드라이브가 장착된다. 슬롯로딩 방식의 드라이브는 SACD, CD-A, CD-R 및 CD-RW 재생이 가능하며, 후면 USB(A타입) 단자는 192kHz/24bit PCM 고음질 파일을 지원한다.
또 개인 클라우드에 저장한 음원을 네트워크로 재생할 수 있으며 FLAC, WAV, AIFF, OGG, MP3, AAC, WMA 등 디지털 포맷 대부분을 지원한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이용자가 늘고 있는 타이달(Tidal), 디저(Deezer), 코부즈(Qobuz), 냅스터(Napster) 등 최신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더넷이나 와이파이를 통해 DLNA와 UPnP로 손쉽게 재생할 수 있다.
하만 관계자는 "예전처럼 공연장이나 유명 페스티벌 현장을 찾기 어려운 요즘, 프리미엄 사운드 및 시스템에 대한 음악 애호가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탁월한 제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