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AZ 백신 일부 사용 중단...“독성 검사”

입력 2021-05-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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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검사에 2주 소요 전망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인도네시아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부 백신 사용을 일시 중단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AZ의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CTMAV547’ 배치에 속한 제품의 독성 검사를 위해 사용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0대 남성이 AZ 백신 접종 후 숨진 데 따른 조치로 같은 제조 단위(batch·배치)에 속한 백신은 44만8480개다. 백신 공동구매·배분 기구 코백스(COVAX)를 통해 지난달 도착한 385만 개의 일부다.

해당 백신은 자카르타와 북술라웨시, 군부대에 배포됐다.

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백신만 사용하다가 코백스를 통해 AZ 백신을 공급받은 인도네시아에서 5일 해당 백신을 맞은 22세 청년이 심한 두통과 고열, 다리 통증을 호소하다 다음 날 사망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CTMAV547 배치의 사용을 일시 중단한 것은 안전 보장을 위한 조치”라며 “모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중단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독성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 2주 정도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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