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 한국 1위 보톡스 업체 휴젤 매각 검토

입력 2021-05-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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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지분 최대 2.2조 원에 매각하는 방안 고려

(사진제공 휴젤)
(사진제공 휴젤)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이 한국 1위 보톡스 업체 휴젤 지배지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13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베인이 휴젤 지분 44.4%를 최대 20억 달러(약 2조2000억 원)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인이 보유한 휴젤 지분 가치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약 1조2000억 원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베인은 지분 매각을 위해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해당 작업은 올해 하반기 시작될 수 있다. 헬스케어 업체와 다른 사모펀드가 휴젤 인수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매각 검토가 아직 예비단계여서 베인이 이를 취소할 수 있다. 휴젤 측은 “우리는 계획을 알지 못한다”며 “최대 주주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2001년 설립된 휴젤은 보톡스로 알려진 보톨리눔 톡신제제와 HA필러, PDO 실 등 각종 미용 제재를 개발하고 있다. 베인은 2017년 약 9275억 원에 동양에이치씨로부터 지배지분을 인수했다.

휴젤은 지난해 2110억 원 매출과 약 450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주가는 올해 약 1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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