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 대상을 대표로 받은 남원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상무의 소감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종합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에서 김상철(왼쪽부터) 이투데이 대표이사, 심사위원인 민경덕 서울대 교수, e-트론으로 R&D 대상을 수상한 아우디 코리아의 박영준 상무, 아이오닉 5로 대상을 수상한 현대차의 남원오 전무, 볼트 EV로 에코 대상을 수상한 한국지엠의 윤명옥 전무, EQC로 퍼포먼스 대상을 수상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요하네스 숀 상무, 베스트파츠상을 수상한 LG에너지솔루션의 성환두 전무, 심사위원장인 박용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임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https://img.etoday.co.kr/pto_db/2021/05/600/20210513161703_1619953_1000_638.jpg)
13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토파즈 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심사위원을 맡은 박용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임이사와 민경덕 서울대 교수,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린 현대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한국지엠(GM),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 및 이투데이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참석자를 대상으로 체온 측정을 시행했고, 좌석 간 거리를 2m 이상 띄워 배치했다. 한자리에 모인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정답게 인사를 나눴고 상이 수여될 때마다 힘찬 박수로 축하를 표했다.
남원오 현대차 상무는 수상 후 “아이오닉5의 독창적인 디자인, 넓은 실내공간, 친환경 소재, 역동적인 주행성능, 급속 충전시스템 등 전기차 고객이 원하는 수요를 충족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나 싶다”라며 “국내 최초로 전기차를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이라 말했다.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에서 아이오닉 5로 대상을 수상한 현대차의 남원오 전무와 시상자인 박용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임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https://img.etoday.co.kr/pto_db/2021/05/600/20210513161806_1619954_1000_661.jpg)
뛰어난 연구개발 능력을 평가한 R&D 대상은 아우디 e-트론에 주어졌다.
박영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상무는 “아우디의 슬로건은 ‘끊임없는 기술을 통한 진보’다. 이 슬로건을 증명해준 차가 바로 e-트론”이라며 “이번 대회의 철저한 심사 과정을 듣고 나니 상이 더 의미 있게 다가온다”라고 밝혔다.
이어 “욕심이 생겼다. 아우디는 e-트론을 시작으로 수많은 전기차 제품군을 구축할 예정인데, 내년에 제가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라고 적극적인 수상 의지를 내비쳤다.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에서 e-트론으로 R&D 대상을 수상한 아우디 코리아의 박영준 상무와 시상자인 민경덕 서울대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https://img.etoday.co.kr/pto_db/2021/05/600/20210513161846_1619956_1000_677.jpg)
메르세데스-벤츠 EQC는 우수한 주행 성능을 인정받아 퍼포먼스 대상을 받았다.
요하네스 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품전략기획팀 상무는 “EQC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진보적인 럭셔리를 인정해준 심사위원께 감사드린다”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콤팩트 SUV ‘EQA’, 플래그십 세단 ‘EQS’ 등 전기차 제품군을 늘릴 계획이다. 다채로운 혁신에 주목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에서 EQC로 퍼포먼스 대상을 수상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요하네스 숀 상무가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https://img.etoday.co.kr/pto_db/2021/05/600/20210513161913_1619957_1000_643.jpg)
윤명옥 한국지엠 홍보부문 전무는 볼트EV에 주어진 에코 대상을 대표로 받았다.
윤 전무는 “볼트EV가 수상했다는 것 자체가 이번 대회의 공정함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라며 평가의 객관성에 높은 신뢰를 표했다. 그는 “GM은 개척자 역할을 해왔고, 전기차의 역사도 깊다”라며 “2017년 출시로 한국의 장거리 전기차 시대를 연 자동차가 바로 볼트EV"라고 강조했다.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에서 볼트 EV로 에코 대상을 수상한 한국지엠의 윤명옥 전무와 시상자인 김상철 이투데이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https://img.etoday.co.kr/pto_db/2021/05/600/20210513161944_1619958_1000_652.jpg)
배터리 효율성 부문을 평가한 베스트파츠상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선정됐다. 성환두 전무가 베스트파츠상을 대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