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 R&D 혁신지구 ‘AI지원센터’ 착공… 2023년 개관

입력 2021-05-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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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 'AI지원센터' 투시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양재 'AI지원센터' 투시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양재 R&D 혁신지구에 AI(인공지능)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4일 AI산업 허브로 조성 중인 양재 R&D 혁신지구에 AI지원센터 착공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AI지원센터는 혁신지구 내 품질시험소 별관 부지(서초구 태봉로 108)에 연면적 1만20㎡,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 스타트업 종사자와 연구원 등 총 500명 이상이 입주할 수 있다. 완공 예정일은 2023년이다.

이곳은 AI 분야 스타트업 육성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시설이다. 스타트업부터 연구소와 대학원 등 AI 산업을 이끌 핵심 산학 기관이 입주한다. 스타트업 관리와 AI 분야 교육, 양재동 일대 AI연구소와 기업 간 교류와 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입주기업에는 공간 지원과 기술사업화, 투자연계, 세계 시장 판로 개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협업 연구와 산업 동향 공유 등을 통해 양재 일대의 주변 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 AI 대학원인 KAIST(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AI 대학원을 지난해 유치했다. 이 대학원은 양재 R&D 혁신지구에 들어서는 첫 번째 교육기관이다. 시는 카이스트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지원센터는 관련 기업과 연구소 업무, 연구에 최적화해 정형화된 공간에서 벗어나 업무-소통-열린 공간을 적절하게 배치했다. 주요 조성 방향은 ‘열린‧소통 공간 배치’, ‘자연 융화 디자인’, ‘녹색 건축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등이다. 앞서 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산될 수 있는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월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했다.

김진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AI연구시설 대표 공공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안전시공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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