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페인트, 국내 최초 美 FDA 친환경 종이 빨대용 수성접착제 승인

입력 2021-05-11 09:45 수정 2021-05-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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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페인트가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으로부터 친환경 종이 빨대용 수성 접착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자료 = 조광페인트, 클립아트 코리아)
▲조광페인트가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으로부터 친환경 종이 빨대용 수성 접착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자료 = 조광페인트, 클립아트 코리아)

글로벌 화학기업 조광페인트가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으로부터 친환경 종이 빨대용 수성 접착제에 대한 승인을 획득해 제품에 대한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FDA 는 미국 보건후생성(DHHS) 의 산하기관으로 미국 내 생산 및 수입되는 식품, 의약품 등의 효능과 안전성을 관리하는 독립 행정기구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하고 신중한 시판 승인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관이다.

11일 조광페인트에 따르면 종이 빨대용 수성 접착제는 미국 FDA 176.170 과 FDA 176.180 승인까지 모두 받았다. 이는 액체뿐 아니라 건조식품 및 지방성 식품과 접촉하는 종이 및 판지의 코팅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음료용 빨대에만 국한되지 않고, 디저트용 포크, 케이크 컷팅 칼 등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 할 친환경 종이 제품에도 적용할 수 있다.

기존의 종이 빨대는 음료에 오래 담가 놓으면 쉽게 풀어지는 등의 단점이 있었다. 조광페인트의 친환경 접착제로 빨대를 만들면 기존 종이 빨대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뿐더러, 수입제품과의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이 아닌 必 ( 필) 환경 시대. 전 세계 곳곳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법안이 발의되고 있다. 올해부터 국내 카페에서는 기존 일회용 플라스틱 컵뿐 아니라 종이컵은 물론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내년부터는 비닐봉지를 사용할 수 없을뿐더러, 카페 외 식당.급식소 등에서도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안전하고 내구성이 강한 종이 빨대에 대한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광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FDA 승인을 통해 조광페인트 기술력에 대한 신뢰성을 한 번 더 검증받았다”라며 “조광페인트는 74년 역사를 가진 글로벌 화학기업으로서,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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