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40세 미만 AZ 백신 접종 제한?…정부 “조정 근거 확인중”

입력 2021-05-09 2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연합뉴스)

최근 영국이 아스트라제네카(AZ) 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제한 나이를 확대했다. 이와 관련해 방역 당국은 “조정 근거를 확인하고 있다”며 주시하는 모습이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출입 기자단에 “영국의 AZ 백신 연령 제한 확대에 관해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배포했다.

당국은 “독일이 나이 제한을 없앴다는 보도도 있다”며 “영국이나 독일에서 자국 내 상황 변경을 반영해 (AZ 백신의) 연령 제한을 조정했으리라 추측돼 현재 판단의 근거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6일(현지시각) 영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JCVI)는 40세 미만에 대해 AZ 백신 대신 화이자ㆍ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사유는 혈전 발생 가능성이다. 지난달 18~29세 연령층에 대한 접종을 연기한 데 이어 제한 범위를 늘렸다.

정부는 접종 나이를 재검토할 전문가 회의 등 향후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추진단은 “국내에서는 지난 4월 1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30세 이상에게 접종하기로 했는데 현 상황은 그때와 다름이 없다”며 “희귀 혈전증 보고 사례도 없고 확진자 발생 규모도 여전히 500~600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학적 근거의 변화, 국가별 정책의 변화 등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데이터가 축적되면 전문가 자문, 전문위원회 검토를 진행할 예정으로 아직 일정이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440,000
    • -4.02%
    • 이더리움
    • 4,163,000
    • -4.5%
    • 비트코인 캐시
    • 444,200
    • -8.88%
    • 리플
    • 596
    • -6.44%
    • 솔라나
    • 187,800
    • -7.62%
    • 에이다
    • 493
    • -6.63%
    • 이오스
    • 697
    • -5.81%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19
    • -7.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130
    • -7.65%
    • 체인링크
    • 17,500
    • -6.62%
    • 샌드박스
    • 402
    • -7.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