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부 "확진자 감소세 유지 시 최소 1주내 500명 아래 가능"

입력 2021-05-07 12:49 수정 2021-05-07 12: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만간 특별 방역관리주간 연장 여부 결정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외국인근로자 등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외국인근로자 등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현재의 감소세를 유지하면 최소 1주일 내에 500명 아래로 내려갈 것이란 정부의 진단이 나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7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달 셋째 주(4월 18∼24일)에 주간 환자 발생이 가장 많았고 이후 2∼3주 동안 주 단위로 환자 수가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추세가 특별한 변수 없이 지속한다면 향후 1~2주 안에 500명 밑으로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은 이날 오전에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언급한 유행 상황 분석을 설명한 것이다.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1주일(5월 1∼7일) 국내 발생 확진자는 총 3879명으로 일평균 554.1명꼴이었다. 직전주(4월 24∼30일) 일평균 621.0명보다 66.9명 줄면서 500명대로 떨어졌다.

이중 수도권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하루 평균 343.9명으로 직전주(4월 24∼30일) 397.9명에 비해 54명 줄었다. 비수도권 역시 지난주 일평균 210.3명으로 직전주(일평균 223.1명)보다 감소했다.

다만 윤 반장은 "이번 주는 5일 어린이날 휴일 검사 수 감소가 오늘 환자 수에까지 영향을 미쳤을 수 있어 추이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환자 수가 계속 줄어드는 추세고, 예방 접종률도 올라가면 상황을 더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달 9일 종료예정인 특별 방역관리주간의 효과를 점검하고, 조만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자체 특별 방역 점검회의, 상시점검단 점검, 다중이용시설 집중 단속 등을 수행하는 특별 방역관리주간은 애초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확산세를 줄이기 위해 1주 연장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81,000
    • +1.35%
    • 이더리움
    • 4,388,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526,000
    • +7.43%
    • 리플
    • 697
    • +9.94%
    • 솔라나
    • 194,900
    • +1.46%
    • 에이다
    • 582
    • +4.3%
    • 이오스
    • 742
    • +1.37%
    • 트론
    • 196
    • +3.16%
    • 스텔라루멘
    • 134
    • +6.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350
    • +3.85%
    • 체인링크
    • 18,050
    • +2.85%
    • 샌드박스
    • 437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