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1분기 호실적…코로나 치료제 기술 수출 효과

입력 2021-05-06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넥신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제넥신은 1분기 매출액 330억 원, 영업이익 131억 원, 당기순이익 213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77억 원에서 328% 증가한 것이며, 전년도 연간 매출액인 185억 원도 크게 상회했다. 또한, 지난해 1분기 적자였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 2월 면역항암제와 코로나치료제 등으로 개발 중인 'GX-I7'(물질명 efineptakin alfa)을 인도네시아 KG BIO에 기술 수출한 것에 따른 계약금 2700만 달러(약 300억 원)를 수령하면서 매출과 이익 모두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제넥신 관계자는 "KG BIO는 연내 긴급사용승인 획득을 목표로 인도네시아에서 GX-I7의 코로나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임상 진전이나 품목허가 및 상업화에 따른 세일즈 마일스톤과 판매에 따른 로열티 수령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관계사인 네오이뮨텍의 3월 코스닥 상장으로 제넥신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가치가 증가하면서 크게 늘었다. 제넥신은 현재 네오이뮨텍 발행 주식의 21.28%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1분기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가 영업이익까지 모두 흑자를 기록하는 재무적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887,000
    • +2.32%
    • 이더리움
    • 4,877,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546,500
    • +0.09%
    • 리플
    • 670
    • +0.6%
    • 솔라나
    • 206,400
    • +1.62%
    • 에이다
    • 568
    • +4.8%
    • 이오스
    • 821
    • +2.11%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0.24%
    • 체인링크
    • 20,280
    • +3.52%
    • 샌드박스
    • 466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