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 12~15세로 확대

입력 2021-05-06 0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과 유럽도 곧 승인 전망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빈 병들이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빈 병들이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에서 12~15세도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보건당국은 이날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용 대상을 12~15세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연령에 대한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이유에서다. 화이자는 미국의 12~15세 2260명을 상대로 3상 임상시험을 한 결과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100%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었다.

캐나다 보건부 수석 고문인 수프리야 샤르마는 “화이자 백신이 젊은층에도 안전하고 효과적이었다”면서 “부작용은 오한, 근육통, 고열 등이었는데 일시적이고 경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터널의 끝에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16세 미만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 승인이 곧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이르면 이번 주 화이자 백신의 12~15세 접종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는 유럽의약품청(EMA)에도 12~15세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10: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26,000
    • +3.77%
    • 이더리움
    • 4,342,000
    • +7.24%
    • 비트코인 캐시
    • 476,000
    • +10.98%
    • 리플
    • 614
    • +6.04%
    • 솔라나
    • 199,200
    • +8.79%
    • 에이다
    • 525
    • +11.23%
    • 이오스
    • 734
    • +8.9%
    • 트론
    • 181
    • +3.43%
    • 스텔라루멘
    • 122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00
    • +9.5%
    • 체인링크
    • 18,820
    • +11.3%
    • 샌드박스
    • 420
    • +8.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