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박근혜 계엄검토 지시' 김무성 고백 나와…수사 재개해야"

입력 2021-04-28 1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무성 전 국민의힘 의원, 인터뷰서 '계엄 검토 지시' 언급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월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공수처 현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월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공수처 현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6년 촛불시위 당시 계엄령 검토를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겠다는 발상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이 김기춘 등과 함께 기무사령관에게 계엄령 검토를 지시했다는 김무성 전 의원의 고백이 나왔다"며 "혐의자들에 대한 수사를 재개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덧붙였다.

김무성 전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한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이 당시 기무사령관에게 계엄령 검토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제가 민주당 대표로서 촛불광장이 뜨겁게 달궈질 때인 2016년 11월 계엄령에 대한 경고 발언을 했을 당시 청와대는 무책임한 선동이라고 힐난했다"고 꼬집었다.

군과 검찰은 2018년 박 전 대통령 등이 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 계엄 계획 문건을 작성하게 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해외로 도주해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34,000
    • -2.55%
    • 이더리움
    • 4,722,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2.31%
    • 리플
    • 681
    • +0.74%
    • 솔라나
    • 206,000
    • -0.58%
    • 에이다
    • 584
    • +1.74%
    • 이오스
    • 817
    • +0.49%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1.52%
    • 체인링크
    • 20,330
    • -0.73%
    • 샌드박스
    • 459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