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까지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 949개 업소 적발

입력 2021-04-27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거짓표시 427곳 형사입건, 미표시 522곳 1억3400만 원 과태료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이뤄진 축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 (뉴시느)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이뤄진 축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 (뉴시느)

올해 3월까지 농식품 원산지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업체 949곳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농식품 원산지 표시 단속 결과 949개 업체에서 1081건의 위반사례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위반 유형은 거짓표시 427곳, 미표시 522곳으로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입건과 과태료 처분이 이뤄졌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427개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 입건이 이뤄지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522곳에 대해서는 총 1억3356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적발된 1081건 중 품목은 배추김치가 208건으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 144건, 소고기 118건, 콩 54건, 쌀 45건 등 5개 품목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위반업체 949개 중 일반음식점은 368개, 가공업체는 179개, 식육판매업체는 79개, 통신판매업체는 49개, 노점상은 45개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수입이 늘어난 마늘과 양파 등 조미채소와 콩 가공품, 위생문제 등으로 우려가 큰 배추김치 등에 대해 특별점검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주명 원장은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 농식품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상시로 원산지를 관리해나가겠다"며 "급격한 수입량 증가 또는 위생 문제 등으로 이슈화되는 품목이나 통신판매 등은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28,000
    • +1.69%
    • 이더리움
    • 4,298,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472,100
    • +3.06%
    • 리플
    • 628
    • +3.12%
    • 솔라나
    • 198,100
    • +3.28%
    • 에이다
    • 520
    • +4.63%
    • 이오스
    • 734
    • +6.53%
    • 트론
    • 184
    • +1.1%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00
    • +2.69%
    • 체인링크
    • 18,290
    • +4.39%
    • 샌드박스
    • 426
    • +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