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예상보다 한 분기 앞당겨 위기 직전 수준 회복"

입력 2021-04-27 08:45 수정 2021-04-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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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GDP, 국내외 주요기관 및 시장 기대치 크게 뛰어넘는 성적"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백신 수급 및 접종 관련 계획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백신 수급 및 접종 관련 계획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27일 "위기 직전 수준을 예상보다 한 분기 앞당겨 회복했다"고 밝혔다.

홍남기 총리대행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6% 성장했고 전년동기대비로는 1.8%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외 주요기관 및 시장의 기대치(전기비 0%대 후반~1%)를 크게 뛰어넘은 성적표"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홍 총리대행은 우선 "회복속도 측면에서 최근 수출・투자・심리 등 경제지표 전반의 우상향 흐름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빠르고 가파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성장구성 측면에서 지난 하반기 수출 중심의 외끌이 회복을 넘어 내수-수출의 쌍끌이 회복을 한 것도 매우 고무적인 점"이라고 덧붙였다.

또 "경제복원력 측면에서 이번 1/4분기는 코로나 위기 직전(’19.4/4) 경제 수준을 돌파하는 전환점이 됐다"며 "국제비교 측면에서 경제 규모 10위권 내 선진국 8개 중에서 유일하게 1분기 중 위기 직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가장 빠른 회복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홍 총리대행은 "예상을 뛰어넘은 1분기 실적, 글로벌 경기 개선흐름의 본격화, 4월 수출(1~20일 +45.4%)・내수(카드매출 1~20일 +17.5%)의 회복흐름 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면 우리 경제는 정부의 애초 2021년 전망치 3.2%를 넘어 3%대 중후반 성장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분기에도 민간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수출 물류애로 해소, 방역여건 개선에 대비한 소비 진작 방안 등도 선제적으로 준비해 이러한 경기 회복모멘텀을 확실히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홍 총리대행은 "어려움이 여전한 개별 경제주체들의 위기극복 및 민생개선, 고용충격의 흡수와 고용개선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절실하고 시급하다"며 "국민・기업과 함께 정부가 힘 모아 당면위기 극복+경제 회복, 반등+양극화 완화 등을 위해 전력투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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