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올해 사상 최고 영업이익 전망 - 키움증권

입력 2021-04-27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27일 포스코(POSCO)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가 44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은 10년래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조5500억 원으로 키움증권 추정치 1조4300억 원을 상회했다”면서 “2011년 3분기 1조8000억 원 이후 10년래 최고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철광석가격 상승에도 글로벌 철강가격 상승과 공격적 판가 인상으로 탄소강 평균판매단가(ASP)가 전 분기대비 8만4000원 개선되면서 마진개선폭이 예상보다 양호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또 자회사 영업이익은 인도네시아 제철소를 중심으로 철강 자회사들 실적이 대부분 큰 폭의 개선세를 보인 가운데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케미칼 등 비철강 자회사들도 기대 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포스코의 연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 전망치를 6조2800억 원, 4조400억 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4%, 10%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최고치인 2018년 5조5400억 원을 뛰어넘는 사상 최고 실적이다”면서 “다만 주가의 방향성은 실적보다 중국 철강 가격의 방향성이 중요하므로 작년 3월 말~4월 초를 바닥으로 올해 4월까지 업사이클(UpCycle)이 지속되고 있는 중국 열연가격의 상승세 지속여부가 향후 포스코 주가의 추세적 움직임을 결정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11,000
    • -2.71%
    • 이더리움
    • 4,484,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489,800
    • -7.67%
    • 리플
    • 636
    • -4.07%
    • 솔라나
    • 190,600
    • -4.6%
    • 에이다
    • 535
    • -7.6%
    • 이오스
    • 737
    • -7.53%
    • 트론
    • 184
    • +0.55%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300
    • -10.02%
    • 체인링크
    • 18,540
    • -4.73%
    • 샌드박스
    • 416
    • -6.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