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찾은 유은혜 "코로나 선제검사, 대학 방역 성공 모델 기대"

입력 2021-04-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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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6일 서울대학교 선제검사 현장을 방문해 살펴보고 있다. (교육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6일 서울대학교 선제검사 현장을 방문해 살펴보고 있다. (교육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서울대학교가 운영하는 선제 검사 현장에 방문해 "대학 방역의 성공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는 26일 오전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신속 PCR(분자진단) 검사 현장을 둘러봤다. 검체 채취와 분석 과정 등을 본 뒤 자연과학대 연구실을 방문해 연구실 방역 관리 상황을 살폈다.

서울대는 22일부터 현장 실험·실습 때문에 학교에 나와야 하는 자연과학대 대학원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속 PCR 검사를 도입했다. 검체 채취 방식은 일반 PCR 검사와 같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시간이 3분의 1 수준이다. 신속 PCR 검사는 검체를 옮기지 않고 바로 옆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1~2시간이면 결과가 나온다. 서울대는 희망자에 한해 일주일에 한 번 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선제적으로 (코로나 선제검사를) 시행해줘서 고맙다"면서 "성공적인 방역사례가 많이 만들어져서 학생들이 대면 수업을 하고 좀 더 일상을 회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가 먼저 시도를 하다 보니 다른 대학에서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신 것 같다"면서 "대학뿐 아니라 초·중·고, 특히 고등학교에서는 진행되는 상황을 봐서 교육감들도 같이 시도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들도 많이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진행 상황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보건소, 질병청 등 방역 당국뿐만 아니라 교육부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달라"며 "문제를 보완하고 대안을 마련해 가면서 학교 방역 체계에 좀 더 선진적인 방법들이 잘 안착 될 수 있도록 교육부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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