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계열사 임원 대폭 축소

입력 2008-12-29 16:11 수정 2008-12-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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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 15명→10명 축소..."전문성 및 성과 반영"

KB금융그룹이 29일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내실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계열사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임원 재임기간 및 잔여 임기 등을 고려하지 않고, 분야별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성과 위주의 인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기존 15명 규모였던 부사장을 업무별로 통합해 10명으로 축소하는 등 조직 슬림화를 통한 조직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우선 KB창업투자 대표에는 홍세윤 전 국민은행 업무지원그룹 부행장이 선임됐으며, KB투자증권 부사장에는 조충원 전 국민은행 인천영업지원본부장이 선임됐다.

또 KB부동산신탁 부사장에는 박광묵 전 국민은행 경인지역본부장이 선임됐고 안병석 전 KB부동산신탁 지원본부장도 부사장으로 승진됐다.

KB데이타시스템 부사장에는 권오윤 전 정보계개발본부장이 승진 발탁됐으며, KB신용정보 전무에는 조남수 전 국민은행 서초동지점장이 선임됐다.

다만 계열사 사장단은 가급적 유임시켜 조직의 안정성도 최대한 고려했으며, 내부 직원의 승진 기회를 확대하는 등 조직 단결력 강화에도 주력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위기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조직 슬림화를 통한 조직운영에 대한 효율성을 제고하고 직무전문성에 기반한 성과 및 능력중심의 인사를 단행했"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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