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 나서

입력 2008-12-29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차년도 조성금액 300억 원 중 151억 원 지원

정유업계가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에 나섰다.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는 29일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 열매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한국에너지재단과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정유업계 특별기금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신헌철 SK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 허동수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대표이사,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김생기 대한석유협회장,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유업계는 2008년 12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1차로 조성하는 특별기금 300억 원 중에서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15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약 3000여 곳의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보일러 교체 및 에너지효율화 시설사업 등에 약 116억 원, 낙도지역 태양광 시설사업 등에 약 10억 원, 사회복지시설 가스전기 안전개선 사업 등에 약 25억 원 등 총 15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잔여 기금 사용은 에너지 효율제고 사업 등에 사용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사용 방안은 아직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유업계는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하던 지난 7월 중순 고유가 고통분담 차원에서 3년간에 걸쳐 1000억 원의 특별기금을 공동으로 조성해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과 에너지 효율 제고, 에너지 절약 운동 등에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358,000
    • +0.36%
    • 이더리움
    • 3,081,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405,700
    • +1.27%
    • 리플
    • 717
    • +1.41%
    • 솔라나
    • 172,900
    • +2.13%
    • 에이다
    • 441
    • +3.76%
    • 이오스
    • 627
    • +1.79%
    • 트론
    • 205
    • +1.49%
    • 스텔라루멘
    • 121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0.25%
    • 체인링크
    • 13,630
    • +4.6%
    • 샌드박스
    • 326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