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 도입 검토”에 정세균 “현 시점서 부적절”

입력 2021-04-22 0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본관으로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16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본관으로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 도입 검토 주장에 대해 “현재 시점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정 전 총리는 21일 MBN에 출연해 이 지사의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실까”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현재 접종 중인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 중에도 국민 선호가 조금 있다. 그런데 러시아 백신의 경우 (선호 차이가) 더 심할 수도 있다는 판단도 있다”면서 “그런 말씀을 청와대에 하기 전에 정부에 상황을 물어봤으면 좋지 않았을까. 작년부터 보건복지부가 러시아산 백신에 대해 나름대로 조사를 해와 정보도 갖고 있다”고 했다.

이 지사가 청와대에 스푸트니크V를 포함한 다양한 백신의 공개 검증을 요청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정 전 총리는 앞서 연합뉴스 인터뷰에서도 종부세 완화 입장과 관련해 ‘왜 재임 중에 바꾸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당정청이 그 문제를 깊이 의논할 때가 있었는데 전 다른 의견을 냈었다”면서 “그렇지만 지금에 와서 ‘나는 이랬었다’고 이야기 하는 건 온당치 않다. 책임질 건 책임지고 잘못됐다고 판단되면 고치는 게 도리”라고 말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사랑 없는 행동 없었다"
  • 마운트곡스 악재에 '쇼크' 온 비트코인, 6만1000달러로 소폭 상승 [Bit코인]
  • 4.5세대? 5세대?…올림픽 마냥 4년 만에 돌아온 개정 시그널 [멍든 실손보험中]
  • [종합] 엔비디아 6%대 반등 속 뉴욕증시 또 혼조…나스닥 1.26%↑
  •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뜬금없는 이혼설 중계에 지연 측 "사실무근"
  • 단독 ‘묻지마 현지법인’ 탓에…이마트24, 싱가포르서 철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32,000
    • +0.48%
    • 이더리움
    • 4,762,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530,500
    • +0.47%
    • 리플
    • 667
    • -0.6%
    • 솔라나
    • 192,800
    • +0.94%
    • 에이다
    • 548
    • -0.18%
    • 이오스
    • 811
    • +0%
    • 트론
    • 174
    • +1.75%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450
    • +0.95%
    • 체인링크
    • 19,800
    • +0.66%
    • 샌드박스
    • 472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