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내 펀드 순자산 757조…전분기보다 5.2%↑

입력 2021-04-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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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금투협)
(자료제공=금투협)

지난 1분기 채권형 및 단기금융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늘면서 국내 전체 펀드 수탁고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1년 1분기 국내 펀드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전체 펀드 순자산은 작년 말 대비 37조1000억 원(5.2%) 증가한 757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설정액은 725조3000억 원으로 30조5000억 원(4.4%) 늘었다.

유형별로는 주식형 펀드 순자산이 95조1000억 원으로 4조3000억 원(4.8%) 늘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64조4000억 원으로 1조4000억 원(2.2%), 해외주식형은 30조7000억 원으로 3조 원(10.8%) 각각 증가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코로나 사태 진정세와 국내외 경제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65조1000억 원(2월 말 기준)까지 증가했지만, 미 국채금리 상승 부담 등으로 코스피가 박스권을 횡보하면서 순자산이 소폭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125조1000억 원으로, 3개월 전보다 7조2000억 원(6.1%) 증가했다.

단기자금인 MMF는 140조3000억 원의 순자산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14조 원(11.0%) 증가해 1분기 펀드 수탁고 증가에 힘을 보탰다.

부동산 펀드의 경우 2조8000억 원(2.5%) 증가한 115조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공모펀드는 27조 원(9.8%) 늘어난 301조7000억 원, 사모펀드는 10조1000억 원(2.3%) 증가한 452조8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상승장에서 차익을 실현한 후 재투자를 위한 투자금과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 투자를 유보하고 관망하는 대기 자금이 MMF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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