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270원대 하락..."당국 개입 경계감"

입력 2008-12-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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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1270원대로 내려앉았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일보다 21.0원 급락한 12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27.0원 하락한 1270.0원으로 출발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270원대 후반까지 상승한 뒤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국내 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연말을 앞두고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일 뉴욕 다우지수는 0.5% 정도 상승한 반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1% 이상 하락하며 환율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30억원 정도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리가 고조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기업의 달러 수요가 꾸준하고 국내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환율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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