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걸견폐요(桀犬吠堯)/업싸이클링 (4월20일)

입력 2021-04-20 05:00 수정 2021-04-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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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김정흠(金貞欽) 명언

“우리나라 사람들은 과거 지향적인 경향이 많은데, 미래 사회를 내다보는 안목을 기르고 긍정적 미래관을 가질 때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미래는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1세대 물리학자이자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선 과학자. 한국이론물리학회 창립을 주도한 그는 원자핵 구조와 핵반응기구 연구 분야에 큰 업적을 남겼다. 대표작 ‘미래의 세계’ 외 40권의 저서를 남겼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27~2005.

☆ 고사성어 / 걸견폐요(桀犬吠堯)

중국의 걸주(桀紂)같이 포학한 인간이 기르는 개가 요(堯)와 같은 성군(聖君)을 보고도 짖어댄다는 말이다. 개는 주인만을 알아볼 뿐 그 밖의 사람에게는 사정을 두지 않는다는 뜻. 원전은 사기(史記) 회음후전(淮陰侯傳). “도척(盜跖)의 개가 요임금을 보고 짖는다[跖之狗吠堯].” 인간도 상대를 가리지 않고 자기가 섬기는 주인에게만 충성을 다한다는 말로 쓴다.

☆ 시사상식 / 업사이클링(up-cycling)

재활용(Recycling)과 더하다(Upgrade)의 합성어. 쓸모없어진 것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안 입는 셔츠를 지갑으로 만들어 들고 다니면 환경보호도 되고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을 소유할 수 있다.

☆ 속담 / 곡우(穀雨)에 가물면 땅이 석 자나 마른다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는 때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 청명과 입하 사이 봄의 마지막 절기.

☆ 유머 / 좀 더 참을걸

택시에 술 취한 손님이 타자마자 계속 코를 풀었다. 한참을 참던 기사가 “손님, 인제 그만 푸시죠!” 라고 한마디 하자 그제야 그쳤다.

손님이 내린 뒤 치우려고 보니 코 묻은 만 원짜리가 19장이나 있었다. 기사의 혼잣말. “가만뒀으면 50만 원도 넘었을 텐데….”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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