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앞둔 야놀자, 지난해 영업익 161억으로 ‘흑자 전환’

입력 2021-04-19 09:15 수정 2021-04-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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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가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했다고 밝히며 기업공개(IPO) 청신호를 켰다.

야놀자는 지난해 야놀자 본사의 별도 기준 재무실적을 19일 공개했다.

야놀자는 2020년 회계연도부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했다. 지난해 야놀자 본사의 K-IFRS 별도 기준 매출액은 1920억 원으로 전년(1335억 원) 대비 43.8%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1억 원으로 2019년 62억 원 영업손실을 봤던 것과 비교하면 흑자 전환했다.

야놀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발 빠른 디지털 전환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는 슈퍼앱 전략, 글로벌 시장에서는 클라우드 솔루션 확장에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견고한 매출 성장세와 함께 영업이익 개선까지 이뤘다는 것이다.

또한 향후 국내외 여행 및 레저 시장 회복과 교통ㆍ레스토랑 예약 사업 본격화에 따라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야놀자는 지난 해 11월 기업공개(IPO)를 공식 발표하고 올해 IPO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그 동안 야놀자는 슈퍼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여행 플랫폼 전략을 필두로,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호텔뿐 아니라 레저시설ㆍ레스토랑ㆍ주거임대 시장까지 다각화하며 성장해왔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통해 순 성장과 영업이익까지 달성한 만큼 계속해서 R&D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중심으로 글로벌 1위 호스피탈리티 기업이자 여가 슈퍼앱으로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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