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약보합 닷새째 하락...1851.52(0.90P↓)

중국증시가 약보합을 기록하면서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6일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05%(0.90P) 떨어진 1851.52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는 110.21, 269.42로 전일보다 각각 0.69%(0.76P), 0.36%(0.96P) 상승했다.

미국 증시의 반등 소식에 상승 출발한 중국 증시는 정부가 소비지출을 장려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소비 진작책을 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인민은행 총재의 발언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는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중국이 소비지출을 늘리는데 필요한 정책을 결정하는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비유통주 해제 물량에 대한 부담과 중국 제조업체들의 순이익 증가폭의 감소 등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관망세를 강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