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출연료 논란’ 입 뗀 김어준 “공직자도 아닌데 개인 계좌 들추나…오버 하지 말라”

입력 2021-04-16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홈페이지 캡처)
(출처=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홈페이지 캡처)

방송인 김어준이 ‘고액 출연료’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김 씨는 1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출연료 입금용 회사’를 차렸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김 씨는 사내이사로 등기된 ‘주식회사 김어준’을 통해 출연료를 받고 법인세율을 적용해 세금을 덜 내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출연료는 한 푼도 빠짐없이 종합소득세로 신고한다. 탈루 혹은 절세 시도는 1원도 없다”면서 “그 법인은 방송 관련 사업을 구상하고 설립한 것인데 여차여차해서 사업은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TBS 제작비 지급 규정을 초과하는 출연료 회당 200만 원을 계약서도 없이 받고 있고, 그의 연간 출연료 총액이 TBS 방송 제작·운영 예산 39억5000만 원의 6.5%에 이른다는 국민의힘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는 반박을 하지 않았다.

그는 “공직자도 아닌데 개인 계좌를 들추나. 오버(과장)들 하지 말라”면서 “그 에너지로 내곡동 취재나 엘시티 취재를 하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씨는 “(왜 이런 기사가 나온 지는 충분히 알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됐으니 없어지라는 거 아닌가, 언론은 그 장단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이고”라며 “제발 본인들 장단에 맞춰 춤을 추시라.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00,000
    • -1.9%
    • 이더리움
    • 4,795,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534,500
    • -2.02%
    • 리플
    • 679
    • +0.89%
    • 솔라나
    • 208,000
    • +0.1%
    • 에이다
    • 579
    • +2.12%
    • 이오스
    • 814
    • -0.25%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1.35%
    • 체인링크
    • 20,350
    • +0.44%
    • 샌드박스
    • 460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