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몸집 사상 최대···SK바사 등 상장에 시총 역대 최고

입력 2021-04-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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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코스피 지수가 재도약을 하면서 3200선에 육박하자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규모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종가 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의 시가총액은 총 2220조7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 1월25일의 2212조1000억 원으로 당시보다 8조 원 가량 늘었다.

전날인 14일 코스피는 3182.38으로 마감했는데 지수는 3200선을 넘었던 1월25일(3208.99)보다 낮지만 유가증권시장 몸집은 더 커진 것이다.

이 기간 SK바이오사이언스 등 3개 종목이 새로 상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반 공모주 청약 기록을 줄줄이 깨며 증시에 입성한 SK바이로사이언스는 14일 종가 기준 시총이 10조3658억 원에 달한다.

앞서 2월2일 상장한 전자부품 제조기업 솔루엠이 1조2000억 원, 2월5일 거래를 시작한 바이오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1조7000억 원 수준이다. 이들 3종목의 시가총액 합계가 13조 원을 넘어섰기 때문에 유가증권시장의 시총 역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가 1000선을 넘은 코스닥시장의 시총은 417조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401.9조 원)부터 다시 400조 원을 돌파한 뒤 새 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지수가 1000선에 육박했던 1월25일(999.30) 400조 원을 넘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친 시가총액은 2637조8000억 원으로, 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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