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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병익 차장(사진, 54세) 내정자는 강원 강릉 출신으로 신일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강릉 세무서장, 국세청 감사담당관,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을 거쳐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국세청 조사국장을 지냈다.
탁월한 업무처리 능력과 함께 따뜻한 성품을 소유한 친화력이 강한 리더로서 직원들의 입장에서 애로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는 맏형같은관리자로 정평이 나 상·하간은 물론 동료 간의 신망도 매우 두텁다는 평이다. 부인 김정미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 취미는 등산이다.
이현동 서울청장(52세) 내정자는 경북 청도 출신을 경북고와 영남대 행정학, 성균관대 경영대학원를 나왔다. 행시 24회로 대구청 조사1국장,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서울청 조사3국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대통령 인수위원회를 거쳐 지난 6월 국세청 조사국장에 임명됐다.
특히, 조사국장으로 재직하면서 탄력적인 세무조사 운영으로 경제활성화를 적극 지원했고 고리사채업자 등 민생경제 침해행위자에 대한 엄정조사를 실시해 국민생활공감정책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부인 신관옥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 취미는 독서다.
이승재 중부청장 내정자(55세)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경복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22회로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후 영국과 미국 뉴욕 등에서 주재관으로 근무했으며 국세청 부동산납세관리국장을 지냈다.
부동산납세관리국장으로 재직시에는 부동산투기억제, 양도소득세 실가과세 정착, 종합부동산세 부과고지 및 위헌결정에 따른 신속한 환급 등을 차질없이 집행해 신뢰세정 구축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이다. 부인 나향임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 취미는 테니스다.
한편, 김갑순 서울국세청장과 조성규 중부국세청장의 퇴임식은 오는 30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