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3000달러 돌파 신고가…코인베이스 기준가 250달러

입력 2021-04-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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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6만3729.5달러까지 올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상장 기대감 탓
코인베이스, 14일 상장 예정

▲13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등락 추이. 노란색=비트코인, 파란색=이더리움, 보라색=10개 종합. 뉴욕 오후 4시 기준. 출처 코인메트릭스
▲13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등락 추이. 노란색=비트코인, 파란색=이더리움, 보라색=10개 종합. 뉴욕 오후 4시 기준. 출처 코인메트릭스
비트코인 가격이 코인베이스 상장 기대 속에 사상 처음으로 6만3000달러(약 7084만 원)를 돌파했다. 상장을 하루 앞둔 코인베이스의 기준가는 250달러로 책정됐다.

13일(현지시간) CNBC는 코인메트릭스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이날 장중 6만3729.5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6만3000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더리움 역시 2317달러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가상화폐 거래소이자 상장을 하루 앞둔 코인베이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베이스는 평가가치만 1000억 달러에 달하는 기대주로, 이날 기준가격이 250달러로 책정됐다.

가상화폐 거래소 루노의 마커스 스웨인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상장은 가상화폐 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업계의 신뢰와 투명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2년 설립된 코인베이스는 현재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자리매김했다. 회사 가치는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보유한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를 넘어섰으며, 올해 1분기 매출은 1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배 급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코인베이스는 다른 거래소와 달리 엄격한 규제 준수를 운영 기반으로 삼았다”며 “이는 초창기 비트코인 투자자가 몰렸던 미국에서 거래소가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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