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내대표 출마 박완주, 조국사태 관련 "평가와 반성, 성역없이"

입력 2021-04-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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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박완주 의원은 13일 재보궐선거 참패 원인으로 언급되어온 '조국 사태'와 관련해 "평가하고 반성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성역없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조국 사태에 대해 윤호중 의원과 생각이 다르다'는 지적에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박완주 의원은 13일 재보궐선거 참패 원인으로 언급되어온 '조국 사태'와 관련해 "평가하고 반성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성역없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조국 사태에 대해 윤호중 의원과 생각이 다르다'는 지적에 "윤 의원처럼 생각하는 의원도 존재하고, 조국 전 장관 문제에 반성을 제기하는 당원과 의원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내대표 경선 상대인 윤호중 의원은 전날 출마선언 회견에서 조국 사태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자 "1년 반 이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 개인적 평가는 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박 의원은 당내 20·30대 초선 의원들이 조국 사태에 대한 반성을 언급했다가 열성 지지층의 비난을 받은 데 대해 "강성 당원의 목소리도 소중한 의견이지만, 압박으로 건강한 토론 자체를 저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대 대표되는 강성 당원들의 당의 입장이 된다면, 민심과의 괴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 박 의원을 두고 '탈문', '비주류'라고 평가하는 점에 대해선 "갈라치기에 동의하지 않는다. 나는 문재인 정부 출범 때 원내수석으로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었다"며 "계파 분열 프레임을 타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회 정치 복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17개 상임위의 재분배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 국회 관례와 여야 논의를 통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국회 원구성에 대한 재협상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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