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ABS 발행금액 13조7000억 원...전년 대비 40%↓

입력 2021-04-13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Asset-Backed Securities) 발행금액이 13조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조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ABS 발행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이유는 MBS(9조1000억 원) 발행이 8조8000억 원 가량 줄어서다.

13일 금융감독원은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 발행금액은 주탁금융공사(MBS) 9조1000억 원, 금융회사 2조2000억 원, 일반기업 2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ABS 전체 발행잔액은 3분기말 기준 221조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조1000억 원) 증가했다.

자산 보유자별로는 주택금융공사, 일반기업의 ABS 발행은 감소한 반면 금융회사의 발행은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전년 동기 대비 8조8000억 원 줄어든 MBS를 발행했는데,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실행 마감에 따라 MBS 발행이 줄었다.

금융회사별로 은행이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5000억 원을 발행했다. 여신전문금융은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1조 원, 증권사는 중소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P-CBO 7000억 원을 발행했다.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부동산 PF 등을 기초로 전년 동기 대비 3000억 원 감소한 2조4000억 원 규모의 ABS를 발행했다.

유동화 기초자산별로 대출채권, 매출채권 기초 ABS 발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반면 회사채 기초 P-CBO 발행은 증가했다.

대출채권 기초 ABS는 8조6000억 원 감소한 9조8000억 원을, 매출채권 기초 ABS는 1조 원 줄어든 3조1000억 원을 발행했다. 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한 P-CBO는 5000억 원 증가한 7000억 원을 발행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1분기 발행된 P-CBO 7000억 원 모두 코로나 극복 목적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32,000
    • -1.38%
    • 이더리움
    • 4,522,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491,500
    • -6.56%
    • 리플
    • 636
    • -3.34%
    • 솔라나
    • 193,400
    • -2.67%
    • 에이다
    • 543
    • -4.9%
    • 이오스
    • 738
    • -6.35%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50
    • -8.66%
    • 체인링크
    • 18,750
    • -2.7%
    • 샌드박스
    • 418
    • -5.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