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주마가편(走馬加鞭)/스몰 라이선스 (4월12일)

입력 2021-04-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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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이종욱(李鍾郁) 명언

“적어도 실패는 시작하지 않은 것보다 훨씬 큰 결과를 남기는 법이다.”

의사. 대학 다닐 때부터 한센병 환자 의료봉사를 했던 그는 세계보건기구(WHO) 제6대 사무총장에 선출돼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대표가 되었다. 특히 저개발 국가의 소아마비와 결핵 퇴치사업에 힘썼던 그는 총회를 준비하는 도중에 과로로 쓰러져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945~2006.

☆ 고사성어 / 주마가편(走馬加鞭)

‘달리는 말에도 채찍을 가한다’는 뜻이다.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상태에서 한층 더 분발하도록 다그치거나 일깨워 북돋워 주는 일을 비유하는 말이다.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한다는 것은 그 힘으로 인해 더욱 노력을 더 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走馬加鞭 言因其勢而加之力].” 출전 순오지(旬五志).

☆ 시사상식 / 스몰 라이선스

행정상의 인허가 단위를 세분화해 특정 업무에 대해서만 간소하게 인가를 받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가리키는 말이다. 국립국어원은 이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소규모 인허가’를 선정했다.

☆ 우리말 유래 / 한풀 꺾이다

한창이던 기세나 투지가 어느 정도 수그러지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옛날에 옷을 손질하던 방법에서 나왔다. 옷을 빨고 난 뒤 천에다 쌀가루나 밀가루를 물에 풀어서 끓인 풀을 먹여 새 옷감처럼 올을 곧게 펴 주었다. 풀을 먹이면 천에 광택도 나고 때도 덜 타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풀기가 죽어 후들후들해지고 볼품이 없어질 때를 이렇게 말한다.

☆ 유머 / 얄미운 변호사

식당에 온 두 변호사가 음료수 두 개를 주문하고 가방에서 샌드위치를 각자 꺼내먹기 시작했다. 주인이 “손님, 죄송하지만 저희 가게서는 직접 가져온 샌드위치를 드시는 건 안 됩니다”라고 하자 변호사들이 재빠르게 한 행동.

둘은 서로 샌드위치를 교환해 먹기 시작했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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