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논현의 한 아파트 단지에 산타의 호탕한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초인종이 울리고 문이 열리자, 성탄케익에 촛불을 밝힌 산타가 캐롤과 함께 등장한다.
지난 23일 저녁, 인천 논현 김도형씨 집에는 산타가 찾아와 선물을 전달하고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케익과 크리스마스 선물은 물론 산타들이 불러주는 캐롤송 공연은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선물이었다.
이는 한화건설이 입주민을 위해 준비한 크리스마스 깜짝 이벤트. 2008년을 마무리하면서 고객감사의 뜻을 담아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들에게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
가족들에게 전달된 크리스마스 선물은 한우세트. 2009년 기축년에는 '기분좋고 즐거운 일들만 함께 하기를 마음'을 담았다고 '꿈에그린 산타'는 전했다.
한화건설 홍보팀 신완철 상무는 “경기침체, 실업률 증가 등 유쾌한 이야기를 들어본지가 오래”라며“기축년 새해에는 즐겁고 좋은 소식들만 꿈에그린 고객들에게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