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서 취득

입력 2008-12-24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향후 탄소배출권 사업 본격 추진

한국전력공사는 최근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검증원으로부터 한전 본사 및 전국 사업소에 대한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서를 수여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기업활동으로 인해 배출되는 모든 온실가스를 파악, 기록, 산정, 보고하는 총괄적인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으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에 관한 모든 정보가 포함돼 있다.

기업들이 기후변화협약과 지난 지난 8월에 입법예고된 기후변화대책기본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관리시스템에 대해 전문기관의 검정을 받는 일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번 검증 결과 한전은 직접배출로 냉난방·도서발전·차량운용·전력설비 SF6가스 등의 분야에서, 간접배출로는 구매전력·구매스팀·송배전손실 등의 분야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연평균 830만t의 온실가스를 배출했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의 수송, 판매와 이와 관련되는 사업수행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목록 및 배출량에 대해서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관이 객관적으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향후 대외적으로 온실가스 통계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이번 검증을 바탕으로 향후 자발적 감축목표를 설정해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44,000
    • +0.04%
    • 이더리움
    • 3,248,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433,800
    • -1.05%
    • 리플
    • 714
    • -0.42%
    • 솔라나
    • 192,500
    • -0.16%
    • 에이다
    • 472
    • -1.05%
    • 이오스
    • 642
    • -0.16%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0.24%
    • 체인링크
    • 15,200
    • +1.47%
    • 샌드박스
    • 340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