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WTI 0.7%↑

입력 2021-04-0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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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44달러(0.7%) 상승한 59.77달러에 마감했다.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비롯한 산유국들의 감산 완화 방침으로 공급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유가가 소폭 올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일로 마감한 주의 원유 재고가 350만 배럴 감소한 5억18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140만 배럴 감소보다 더 큰 감소 폭이다. 다만 같은 기간 휘발유 재고는 400만 배럴 증가한 2억3050만 배럴을 기록해 22만1000배럴 감소할 것이란 시장의 전망과 달리 증가세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원유 수요 회복을 가로막는 요소가 되고 있으나 최근 백신 보급과 함께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이어지는 것이 유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재부각된 것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 생성의 매우 드문 사례와 관련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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