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 '확실'…김영춘 "겸허하게 승복"

입력 2021-04-07 22: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표율 20% 넘겨…朴 63.43% vs 金 33.87%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7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박형준 후보 선거캠프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조경태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7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박형준 후보 선거캠프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조경태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 국민의힘 후보가 4.7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됐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결과가 나오자 "겸허하게 승복한다"고 밝혔다.

7일 치러진 부산시장 보궐선거 개표율이 23%를 넘긴 가운데 박 후보는 김 후보에게 크게 앞서 당선이 확실시됐다.

오후 10시 30분 기준 박 후보는 23만 2117표를 얻어 63.43%, 김 후보는 12만 3951표를 얻어 33.87%로 나타났다.

상대였던 김 후보는 개표 결과 패색이 짙자 기자들에게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결과에, 민심의 큰 파괴 앞에서 겸허하게 승복한다"며 "저와 민주당은 앞으로도 부산의 꿈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의 입장 발표 후 박 후보 선대위 총괄본부장으로 활동했던 하태경 의원은 "김 후보가 패배를 겸허히 인정했다"며 "비록 당은 다르지만 김 후보도 부산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정치인"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김 후보가 실현하려고 했던 부산의 꿈 우리도 함께 나누겠다"며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결코 독주, 독단하지 않고 민주당과 협치하고 통 크게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오후 11시께 선거사무소를 찾아 당선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70,000
    • +0.85%
    • 이더리움
    • 3,291,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93%
    • 리플
    • 722
    • +1.12%
    • 솔라나
    • 196,300
    • +2.03%
    • 에이다
    • 477
    • +1.27%
    • 이오스
    • 644
    • +0.94%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1.38%
    • 체인링크
    • 15,160
    • -0.59%
    • 샌드박스
    • 346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