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 부산시장 보궐선거 종료 직전…김영춘·박형준의 메시지는?

입력 2021-04-07 1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영춘 '투표 독려'…박형준 '다짐 강조'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유세 마지막 날인 6일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부산진구 송상현 광장과 가덕도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유세 마지막 날인 6일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부산진구 송상현 광장과 가덕도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 투표 마감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자들은 마지막까지 표심을 끌기 위해 노력했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투표를 독려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부산을 위해 몸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 차례 글을 올려 투표를 독려했다. 키워드는 '투표 독려'였다.

그는 "승리를 눈앞에 두고 놓칠 순 없다"며 "조금만 더 힘을 내면 부산 디비진다"고 설명했다. '디비진다'는 '뒤집힌다'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다.

김 후보는 "혹시 아직 투표를 못 하셨다면 아직 누구에게 표를 줘야 할지 정하지 못하셨다면 꼭 한번 들어봐 달라"며 서면에서의 마지막 유세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이 꾸는 부산의 꿈이 김영춘의 꿈과 같은지 김영춘에게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낼 절실함이 느껴지는지 판단 주시라"고 당부했다.

박 후보는 한 차례 메시지를 냈다. 그는 "이번 보궐선거는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일로 치러지는 선거"라며 "저는 부산의 오명을 깨끗이 씻어내고 명실상부 대도시 부산으로써의 위상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 시정의 공백을 완벽하게 복원하고 일류도시 부산을 향해 가는 새로운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겠다"며 "자랑스러운 부산시민, 도약하는 부산을 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되면 각자 선거사무소에서 개표행사에 참석한다. 이후 부산시장으로 당선된 후보는 8일부터 시청으로 출근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46,000
    • +0.06%
    • 이더리움
    • 3,282,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437,100
    • +0.05%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5,200
    • +1.09%
    • 에이다
    • 474
    • -0.42%
    • 이오스
    • 642
    • -0.31%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24%
    • 체인링크
    • 15,220
    • -0.07%
    • 샌드박스
    • 346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