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백종훈 부사장 대표이사로…ESG위원회는 절반 이상 사외이사

입력 2021-04-06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사회 내 내부거래위ㆍ보상위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신임 대표이사 (사진=금호석유화학)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신임 대표이사 (사진=금호석유화학)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금호석유화학 이사회 내 위원회들은 사외이사들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금호석유화학은 6일 이사회를 열고 백종훈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백 신임 대표이사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출됐다.

백 신임 대표이사는 부산대 화학공학과를 나와 서강대 MBA를 수료한 뒤 1988년 금호쉘화학에 입사했다. 이후 금호피앤비화학 영업팀장과 영업담당 상무를 거쳐 금호석유화학 영업본부장(전무)을 지냈다.

앞서 금호석유화학 이사회는 백 신임 대표이사가 재직한 때부터 자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면서 사내이사로 추천한 바 있다.

이사회 내 위원회는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주총을 통해 새롭게 설치하기로 한 내부거래위원회와 보상위원회는 위원 전원이 사외이사로 꾸려진다.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위원회는 위원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한다.

각 위원회 위원장도 사외이사가 맡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황이석 사외이사가 감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정미 사외이사는 내부거래위원회 위원장, 박순애 사외이사는 ESG위원회 위원장, 이재경 사외이사는 보상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각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이사진이 금호석유화학의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 및 주주와 이해관계자의 권익을 높이는 데 힘써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50,000
    • +2.03%
    • 이더리움
    • 4,874,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543,500
    • -1.09%
    • 리플
    • 672
    • +0.75%
    • 솔라나
    • 206,500
    • +3.93%
    • 에이다
    • 557
    • +2.2%
    • 이오스
    • 811
    • +0.5%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1.29%
    • 체인링크
    • 20,060
    • +4.32%
    • 샌드박스
    • 469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